2016년 2월 24일 수요일

사람이 사는 건 '행복'하기 위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컴터가 좋아 공고를 왔찌만 일찌감치 프로그래머의 길은 접었습니다. 비베, 비씨로 넘어가는 타임이었네요.. 
그러다가 피아노 시작하고 피아노전공했씁니다. 재수해서 어찌어찌 학교드가고, 군대다녀와서 졸업하고 나니 25살이었고

20살이후 알바로 돈 모아서 학교등록비며 생활비 다 충당했구요. 피아노조율사준비했습니다.. 산업기사 3번 낙방하고, 기능사2번 낙방하고..
피아노조율 9년만에 손에서 놓고, 어찌어찌. 피아노레슨 1년하고 영업직으로 바꿔서..중고폰도 해봤고, 자동차 딜러도 해봤고, 화상영어도 영업해보고, 통신사대리점영업도 해보고!! 맨땅에 헤딩하기 시작했는데 2년가량 하고.. 손에 쥔 건..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이네요... 돈은.. 네... 빈털털이입니다. 하루살이였어요 . ㅠ

현재는 노점으로 호떡장사하고 있씁니다. 요즘은.. 덥고 땀많이 흘려서 죽을거 같지만.. 그래도 살만하네요..

뭐.. 전 그래요.. 인생 한번사는거고, 누구나 처음사는거고, 모두 같은 길을 가는것도 아니고, 그게 정답도 아니고, 획일화된 목표가 된 거 같아.. 그게 좀 안타깝더라구요..

분명한 건.. 해답은 알고 있지만, 자존감이 낮아져있음이 걸림돌이 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