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9일 화요일

혼자라는 외로움이란 병

작년 말쯤에 10년동안 만난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3개월만에 결혼하는거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10년동안 진짜 뒷바라지며 정성들여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노력하고 했었는데 결혼할 나이쯤 되니까 소개팅이다 뭐다 바람피는것도 눈감아주고 했더니 결국에 조건좋은놈 하나 물어서 결혼하더군요
한.. 반년을 정말 폐인처럼 지냈습니다.
근데 반년넘게 지나고나니까 물론 지금도 생각 많이 나고 하는데... 많이 편해진거 같네요
혼자라는 것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곁에 없는 외로운 감정도 어느덧 조금씩 편해지고..

다만 .... 외로움이란 병때문에 스스로의 행복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아픈 병은 낫기 마련입니다.